매일, 혹은 최소 3일에 한번 보는 대변색을 보고 쉭고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한 대변은 2cm 굵기에 길쭉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황금색,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색의 대변을 봤다는 것은 몸의 이상이 있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대변은 70~80%가 수분이고, 나머지는 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와 장내 세균등으로 구성됩니다. 정상 변의 색깔은 황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은 간과 쓸개에서 방출되는 담즙으로 인한 것으로 답즙은 지방분해와 소화를 돕는 소화 효소입니다.
녹색변이 발견되다?
대변의 색이 녹색인 경우 채소를 다량 섭취했을 경우나 식중독, 급성 위염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황록색 , 초록색이 강한 시금치등의 채소나 음식을 다량 섭취 하였을때 일시적으로 녹색변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중독이나 급성위염에 걸렸을 때 담즙의 빌리루빈 성분이 밤색을 띠는 스테르코빌린으로 변화할 틈 없이 빠르게 배설되면서 초록색의 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색 변이 나와요
대변의 색이 검은 색이라면 위출혈이나 철분제 복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흑색변을 본다면 위장관에서의 출혈이 장을 거치면서 검게 변한것일 수 있습니다. 새카만 흑빛을 보일 경우 상부위장관의 출혈을 의미하며, 검붉은 빛을 띨 경우 대장과 항문에 가까운 출혈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외의 경우로 철분제 복용 시에도 과도한 철분이 변에 섞여 나오면서 색깔이 검은색을 띨 수 있습니다. 대변의 색이 검정색일 경우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빨간색 대변일 경우
대변의 색이 붉은빚을 띤다면, 치질, 심한 콜레라,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변의 색깔이 빨갛거나 선홍색의 피가 섞여 나온다면 치질 등으로 인한 항문 근처의 출혈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대장의 궤양, 염증성 대장염이나 심한 콜레라로 인하여 대장벽이 손상되었을때도 혈변이 나올 수 있으며 흔하지는 않지만 대장암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붉은색의 변을 보는 경우 지나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변색이 평소와 다르다면?
변의 색 변화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험 경고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의 이상 색깔이 오래 지속 되는 경우, 복통, 발열, 설사와 동반되는 경우, 흰색 변이나 지방변, 혈변, 흑변의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 널스해삐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