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좋은 부위로 집중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주로 발에 안맞는 신발을 신어 마찰이 생기거나 체중이 실리는 부위에 생깁니다. 오랜시간을 걷거나 하이힐이나 군화처럼 꽉끼는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티눈은 중앙에 딱딱한 원뿔 모양의 심지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피부속 깊이 박혀있는 이 심지 모서리부분으로 인하여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감염,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바닥 티눈제거
티눈제거의 핵심은 중심부의 심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심지까지 제거하지 않으면 티눈이 다시 재발할 수 있는데 초기 티눈의 경우 티눈을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를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냉동치료, 블레오마이신주사, 제거수술등이 필요합니다.
티눈과 사마귀 차이
간혹 티눈을 사마귀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티눈의 경우 대부분 압력을 받는 곳, 즉 발가락에 많이 생기지만 사마귀는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전염성이라는 것입니다. 티눈은 전염성은 없지만 사마귀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재발이 빈번합니다. 티눈과 사마귀는 외형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병이라 관련 피부과나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 제거해야 안전합니다. 사마귀 같은 경우 감염, 염증의 위험이 높은 만큼 병원에서 치료받는것을 권장합니다.
발바닥 티눈예방
티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볼이 넓은 신발이나 신발에 깔창을 덧대어 마찰을 줄이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 팔자걸음도 티눈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보행 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굳은살, 사마귀, 티눈 차이점
굳은살은 평소 발에 안맞는 신발이나 잘못된 보행습관, 발모양 등으로 인하여 발에 반복되는 마찰이나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때 발생됩니다. 피부가 압력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각질층을 증식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계속해서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압력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됩니다.
굳은살 제거
발을 완전히 건조 시킨 후 각질 제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깎이, 가위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질은 자극이 심할 경우 오히려 더 두꺼워지기에 이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은살은 피부가 건조하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수분감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만약 굳은살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각질용해제, 연고등을 처방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