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감염내과 교수는 '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이번주나 다음주 초 하루 확진자가 3만명을 넘을 것이다" 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2~3개월간 폭발적인 확진자 발생을 경험하게 될것 같다" , "예측 모델을 보면 6~7개월 정도 돼야 오미크론 유행이 마무리 될것 같다 "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즉 10만~15만 정도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이 상황이 1~2개월정도 지속해야 유행이 정점을 지난다는 것입니다.
미국 코로나, 두달반만에 오미크론 이전 수준에 근접하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등장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입원환자와 사망 환자도 감소하는 등 여러지표에서도 코로나19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심지어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는 팬데믹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지난 15일 당일 신규확진자는 11만 5천명 정도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던 지난해 12월 1일 13만 9명 보다 낮습니다. 1주일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치는 아직 높다고 말할 수 있지만 수치는 오미크론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 시스템도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으면 코로나 19 입원환자도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 정점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미국사망환자는 아직 높은편이지만 수치는 2주전보다 12% 줄어든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다음 변이는 치명률이 더 높을 것
코로나19의 또다른 변이가 출현할 확률은 높지 않지만 훨씬 더 치명적일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방셀 ceo는 방송에 출현해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볼 확률은 80%이지만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인 변이가 나올 확률은 2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높지 않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운이 좋았던 것이지만 여전히 세계에서는 매일 수천명의 사람들이 오미크론 감염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또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진 않으면 마치 독감처럼 바이러스와 우리가 공존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