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는 비슷하게 생긴 포도는 물론, 우리가 자주 보는 사과, 배 등 과일보다 훨씬 영양성분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제출 오디는 사과, 배, 거봉포도, 감귤보다 칼슘, 칼륨, 비타민 B1, 비타민 C의 함량이 훨씬 높습니다. 철분, 아연 함량도 풍부해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면역기능 유지와 상처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디 효능
특히 오디에 함유된 천연색소 ' 안토시아닌' 은 노화억제, 당뇨병성 망막장애의 치료 및 시력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색소의 한 종류인 Cyanidin-3-glucoside(C3G)는 항노화성분과 안토시아닌 색소 중 가장 항산화 작용이 강합니다.
또 오디에는 혈당 강화성분인 1-데옥시노지리마이신(1-DNJ)이 함유되어 있어 항당뇨 효능도 우수합니다. 오디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도 많이ㅣ 들어 있습니다. 리놀레산은 생체막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신체의 성장과 유지 및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오디 고르는법
맛있고 신선한 오디 고르기 위해서는 외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열매가 검은빛을 띠며 통통하고 무르지 않은것, 꼭지가 시들지 않는것이 좋은 오디입니다.
오디 보관법
구입한 오디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나서 먹으면 됩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오디는 물에 담가두면 당도가 떨어지고 색소 및 영양성분이 손실 될 수 있습니다. 손질한 오디는 최대한 빨리 먹는것이 좋습니다.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먹는것이 좋고 보관할 경우에는 씻지 않고 밀봉하여 냉동보관하면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오디를 보관하기 어렵다면 오디즙, 오디잼, 청, 발효액, 오디주, 오디와인등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