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 더위를 먹었다' 생각하기 쉽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몸의 체액이 부족해지며 혈관이 이완되어 저혈압이 발생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증상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부에서 과도한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어지럼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순간적으로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머리가 신체 중 가장 위에 있고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이 중력을 이겨내면서 공급되는 특성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면 뇌로 가는 혈류부터 감소하여 신경학적 증세가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그밖에 두통,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감소, 이명, 소화불량, 구역감, 식욕감퇴, 시력장애 등 여러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에 따라 호흡곤란, 흉통, 심계항진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고혈압환자도 저혈압 조심
저혈압을 호소하는 환자중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중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혈압을 낮추는 약의 용량이 과해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고 하는데 저혈압을 자주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제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령자라면 더욱 여름일수록 더욱 더 수분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야외에 나갈때는 그늘에서 자주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에 덧붙이면 저혈압은 평소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저혈압을 치료하기에 앞서 금연, 절주 등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