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때는 활동 시 몸에서 나오는 땀과 죽은 세포, 각질 등이 뭉쳐져 생기는 것입니다. 사실 배꼽은 오목한 데다가 주름이 많고 습해서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배꼽 때가 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며 따로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배꼽에 낀 때는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방치할 경우 꼬릿꼬릿한 냄새까지 풍길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배꼽때 제거해야하는 이유
배꼽은 신체 구조상 음푹 들어가 있기 때문에 땀, 각질, 유분들이 쌓이기 좋은 구조입니다. 이러한 노폐물이 계속 쌓이다보면은 박테리아, 세균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로인하여 배꼽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배꼽을 따로 케어해주지 않으면 샤워를 해도 배꼽에 쌓인 노폐물들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은 점도 냄새가 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배꼽에 검은때가 보이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때 제거하는 법
배꼽은 매일 씻어주는 것보다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할때 손가락이나 샤워타월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배꼽 안쪽을 씻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샤워를 마친 후 배꼽에는 비누나 바디워시가 남지 않도록 깨끗히 헹궈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배꼽에 육안으로 보일 정도 각질이나 때가 끼어있다면 따뜻한 물에 배꼽 때를 불린 후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은 피부조직이 연하기 때문에 절대로 손톱이나 때 타월 등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배꼽때 제거하다 복막염 생길 수 있다?
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피층에서 새로운 피부세포가 만들어지면 기존의 피부세포가 바깥쪽으로 밀려나면서 영양분을 받지못한 죽은 세포가 생성되는데, 이게 바로 작질 또는 때가 됩니다.
이때를 과도하게 후비거나 계속 만지면 다른 부위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될 수 있으며, 통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꼽때를 제거하기 위해 배꼽을 후볐다고 하여 복막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하여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