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치명률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하기도가 아닌 호흡기세포에서 번식하는 성향 때문이라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즉 기존 코로나 감염은 폐가 위치한 하기도중심으로 감염이 이루어졌지만 오미크론은 상기도만 영향을 주는 감염병이라는 것입니다.
공기가 폐로 전달되는 통로인 기도는 코에서 인두까지를 상기도 호흡기계, 후두에서 폐까지를 하기도 호흡기계로 구분합니다.
상기도는 코, 비강 구강, 부비동, 인두, 후두 등으로 하기도는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 폐포등으로 구분 됩니다. 이러한 특징이 있어 빠른 전파력을 보이나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만큼은 위험하지 않아 치사율은 낮습니다.
독감보다 조금 높은 오미크론 치명률 0.16%
초기 우한 코로나 치명률은 1~2%, 델타 변이 코로나 치명률 0.8%, 오미크론 코로나 치명률 0.16%, 인플루엔자 독감 치명률 0.11% 로 인플루엔자 독감보다는 조금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파력은 델타변이보다 2배정도 높으나 오미크론은 바이러스가 폐까지는 가지 않고 상기도 감염에 머무른다고 합니다. 폐손상이 없으니 치명률이 낮은건 당연한것 같습니다. 발열, 인후통이 주증상이라고 하고 델타 변이 처럼 호흡곤란은 없다고해요. 치명률이 독감과 비슷하다면 걸려서 자연 면역을 형성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독감? 감기?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치명률이 낮아지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감기만으로 사람이 사망하고 있지는 않으니 오미크론 변이를 감기에 빗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독감 수준이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할경우 고위험군에서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