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가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A5와 BA4를 합치면 감염 사례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높고 강한 BA5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청에 의하면 BA5는 초기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비하여 감염력이 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면역 회피성이 있어 재감염의 가능성 또한 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BA5 주요증상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명확한 중증과 치명률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고령층, 기저질환자등의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국 가디언은 일본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세포 배양 실험에서 BA4, BA5 변이가 BA2 변이보다 폐에서 더 효율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BA5는 감염 시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냉방병과 코로나 BA5 차이
요즘 콧물이나 기침 등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확산이 늘고 있는 코로나 변이 BA5의 경우, 인후통 증상이 약하여 증상만으로는 냉방병과 헷갈리기가 쉽습니다. 때문에 발열이나 콧물, 기침등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 검사 후 음식이 나오는데도 증상이 지속 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절차가 좋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실내 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하여 실내외 기온차가 가급적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아울러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1시간에 10분정도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