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피부에 볼록하게 여드름처럼 튀어나오는것이 발견된다면 절대 손을 가져다 대서는 안됩니다. 단순한 뾰루지 정도라고 생각하여 이를 짤경우 감염이 되면서 더 심하게 곪고 통증을 동반하며 방치를 한다고 하여 크기가 줄어드는것도 아닙니다.
여드름과 피지낭종 차이
이와 같은 증상을 표피낭종 또는 피지낭종이라고 합니다. 표피낭종은 피부 표피층의 기름샘이 막혀 주머니 모양의 혹이 생기는 것이고, 여기에 피지가 차오르는것을 피지낭종이라고 하는데 두가지는 동일하도고 볼 수 있지만 여드름이랑은 현저히 다릅니다. 여드름은 막힌 모공안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것이며 표피낭종 또는 피지낭종은 외부로 배출되야 할 피지가 고여서 생기는 낭종입니다. 이것은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고 짜게되면 고약한 악취가 납니다.
귓볼 피지낭종 제거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표피낭종의 주머니까지 제거를 해야합니다. 염증이 없다면 2~3mm로 아주작은 절개로 제거한뒤 봉합을 하면 되며, 염증 동반의 경우에는 3~5cm를 절개해 주머니가 없어질때까지 몇 회간 반복 치료를 하게 됩니다. 표피낭종은 함부로 짜게 될 경우 피지 주머니가 터지면서 감염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체를 같이 제거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낭종 제거 수술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문제를 확인하고 증상에 맞게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