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충수돌기염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일명 의학용어로 아뻬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이런 충수돌기염은 방치로 인해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에 증상은 미리미리 알고 계시면 좋으니 이번글 꼭 참고하셔서 조기 치료 받으시기 바랄게요!
Appendicitis , (아펜다이티스)
일명 충수염을 의미합니다.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이것을 맹장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 잘못된 명칭입니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서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에도 말성 충수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복통이 발생합니다. 이외 식욕부진, 구토, 오심 이 있고 복부압통과 발열이 있습니다. 초기에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 점차 하복부로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위에 설명드린 내용만 인지하셔서는 안됩니다.
충수돌기염 위치에 따라서는 우측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이급후증 및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장폐색 증상, 변비, 설사, 복막염 등 주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충수돌기염 치료는?
수술에 의한 합병증 보다는 방치 시 후유증이 더 심각하므로 적극적인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진행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고 수술 후 수일간 금식을 하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염증이 농양을 만들었을 경우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우선 외부에서 배액관을 삽입하여 고르을 배출하며, 항생제를 투여하고 염증을 가라앉힌 후 6~12일 후에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염 경과는?
충수염은 천공이 되지 않았을 경우 5~10%, 천공된 경우 15~65%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수여이 시작된지 24시간 내에 20%, 48시간 내에 70%가 천공되기에 충수염은 응급수술로 분류됩니다.
합병증으로는 상처감염이 가장 흔하고 충수돌기에 심한 염증 및 농양이 형성되었을때 골반 내 , 횡경막하 등에 복강 내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돌기를 잘라낸 단면이 새거나 장벽이 약해지면서 피부 누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모든 복부 수술과 마찬가지로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폐색은 수술 직후부터 수년까지도 올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appendicitis , 충수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염은 응급수술로 분류되기에 빠른 조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만 하면 수술로 금방 나을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기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