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감염으로 인해 눈꺼풀분비샘의 급성 화농성 즉, 고름이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원인균은 주로 포도알균이며 분비샘의 배출구가 막히거나 분비가 지연되면 생기게 됩니다. 콩다래끼의 경우 염증성이 아닌 기름성분이 배출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침윤되어 생기는 염증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주로 속눈썹이 닿거나 눈을 잘 비비는 습관, 결막염이 생겼을 때 발생률이 높습니다. 성인의 경우 역시 눈을 잘 비비는 습관이나 갱년기 이후 나이가 들면서 눈에 기름을 짜주는 근육의 힘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래끼 초기증상
처음에 약간 빨갛고 부으면 가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붓는크기가 커지게 되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단단해지며 통증이 감소됩니다. 그 후 농양(고름집)이 생기게 됩니다. 콩다래끼는 통증이 별로 없고 눈꺼풀 부종이 몇주에서 몇달 정도로 오랜시간 지속됩니다. 다래끼의 크기가 커질 수록 시력에 영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를 요하지만 사실 피부가 붉게 변하며 통증이 별로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래끼 치료법
맥립종은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호전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농이 터지고도 합니다. 깨끗한 수건으로 하루에 4~5회 정도 온찜질을 해주면 더 빨리 회복 할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재감염을 막기 위해 눈꺼풀을 만진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셀프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이나 고름을 배내는 배농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