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가 찾아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대중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글로 자주 나는 코피를 안전하게 막는 법과 원인,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피란?
코에서 피가 흐르는 증상으로, 코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곤 합니다. 또 코를 후비거나 강한 외부충격으로 인하여 코 안에 상처가 생기면서 갑자기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피는 대게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금방 멎기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암이나 혈소판 감소증 등 출혈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코피가 나곤 합니다.
겨울철 , 코피 자주 나는 이유는?
코피는 주로 코의 앞부분에서 발생하곤 합니다. 의학적으로 키젤바흐 부위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작은 혈관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점막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코를 파거나, 코를 강하게 풀 경우 , 물리적으로 충격을 받았을대 키젤바흐 부위에 있는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흐르게 됩니다.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에 코안이 쉽게 마릅니다. 콧속은 습도가 떨어지면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5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막이 마르면 점막 표층에 있는 세포들이 손상되고 그 아래 자리잡아있는 혈관이 터져서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겨울철 감기나 비염 등을 앓게 되면 평소보다 점막이 더욱 약해져서 혈관이 파열되어 갑자기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코피 멈추는 법은?
코피가 나게되면 당황해서 얼굴을 뒤로 젖히는 분들이 계십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되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동작입니다.
코피가 날 경우 앞으로 고개를 숙이고 입으로 숨을 쉬어주도록 합니다. 코피가 뒤로 넘어갔을때는 삼키지 말고 입으로 뱉어줍니다. 만약 혈압상승등으로 코피가 난 경우라면 편안한 자세를 취하여 혈압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쪽 콧볼을 5~10분 정도 꾹 눌러주면 대부분 지혈이 됩니다. 흘러나오는 코피를 막기 위하여 휴지 등을 콧속에 넣는 경우 이때 콧속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합니다.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코피 예방은?
평소 겨울철에 유독 코피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거나 식염수 스프레이 등을 코점막에 뿌려서 코 내부를 촉촉하게 해주면 코피를 예방해주도록 합니다.
대부분 코점막 손상으로 발생하기도 하나 특히나 겨울철 코피는 빈도가 높으니 위의 설명드린 방법을 통하여 안전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코피는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적신호 일 수 있기 때문에 자주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 꼭 알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