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실에 방문을 해보면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체위를 하고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체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편안한 자세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번글로 체위별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위 OR 복와위란?
배를 바닥에 두고 엎드린 자세입니다. 이경우는 분비물 배출에 용이합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가래를 배출합니다. 또 오래 침상에 계신 환자분들의 자세변경 , 등마사지 등을 진행할때 오랫동안 복위를 하는 경우 척추와 목에 긴장을 줄 수 있어서 과도 신전되니 필요시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경추나 요추 손상 환자라면 위 체위를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심스위란?
의식이 없는 환자분들의 구강 내 분비물 배출을 돕는 자세에 속합니다. 관장을 하거나 항문 검사를 할때 , 등마사지를 할때 사용되곤 합니다. 이 때 발은 족저 굴곡이 되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래주머니등으로 지지를 해주면 좀 더 편안한 자세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파울러씨 자세는?
머리를 높여주는 자세입니다. 침상 머리를 45도 높여주는 자세로 가정에서는 베개나 침대 프레임 쪽으로 기대 앉으면 됩니다. 90도인경우 고파울러씨 자세이며 30도는 반 파울러씨 체위입니다. 이는 호흡을 용이하기 위해 진행되는 자세입니다.
배횡와위 자세란? ( 쇄석위)
여성에게 해당되는 자세입니다. 복부검사 혹은 질검사할대 사용되며 여성 인공 도뇨시 주로 사용하는 자세입니다. 똑바로 누운 후 다리를 세워주는 자세입니다. 또 출산 후에 회음부 열요법 시행할때 사용됩니다.
트렌델렌버그 자세란?
머리가 가슴보다 낮도록 다리 쪽을 올린 자세입니다. 쇼크 치료시에 사용되나 장기간 사용하면 상완신경총 마비나 위 내용물 역류, 뇌압상승이 있기에 필요시에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상 간호체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시다 보면 이중에서 한번쯤 체위 변경을 해야할 때가 있을 겁니다. 신규 간호사 일수록 이번글 꼭 공유해놓으셨다가 센스있는 간호사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