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핵성 척추염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만약 요즘들어 몸에 힘이 안들어간다거나 감기 몸살 같이 신체 컨디션이 예전과 달리 피곤함을 느낀다면 결핵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글을 통해 자세한 질환 정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결핵성 척추염
척추결핵은 결핵균의 척추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척추에 발생하는 결핵의 경우 폐 외 결핵의 약 10프로, 전체 결핵의 약 2프로 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폐외 결핵은 보통 폐에서 증식하던 결핵균이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몸속의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그 부위에서 증식하면서 또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결핵성 척추염 증상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보통입니다. 척추 자체나 주변 조직의 염증 및 괴사로 인하여 감염 부위의 부분적 통증이 나타나며 , 발열, 체중감소, 권태감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척수 신경 압박에 의하여 해당 부위 아래쪽의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감각이 저하되며 저림이나 방사통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결핵 치료
척추결핵은 항결핵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사용하는 항결핵제의 경우 폐결핵에 사용하는 약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치료 성공률은 70프로 이상입니다. 치료기간에 대해서 다소 논란이 있으나 폐결핵의 경우 보다 좀 더 오랜기간 동안 약을 투여하는 것이 추천되면서 9~12개월간 항 결핵제를 투여합니다.
하지마비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진행되어 있거나 치료 경과 중에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결핵성 척추염 합병증
증상이 계속 진행될 경우에 척추 파괴로 인하여 척추 불안정성 즉 서로 맞물려 있는 척추뼈와 척추뼈 또는 척추의 움직임을 조절한는 척추 관절등이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지 않고 흔들림이 이강해서 디스크와 그 주변 부위를 압박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손상된 척추 뼈 주위에 형성된 농양이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척수 신경 압박으로 인하여 심할경우에는 하지마비가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이상 결핵성 척추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질환은 한마디로 결핵균에 감염된 분들 중에 체내에 침투한 결핵균이 혈관을 타고 척추로 침범하여 발생하게 되는 척추질환이라고 간단히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